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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도전기

크몽 수익 구조, 블로거가 알아야 할 또 다른 수익화 방법

by 느린 아빠 2025. 6. 26.

애드센스 수익 인증 글을 보다가, 낯선 링크 하나를 눌렀다. 크몽? 처음 보는 이름이었다.
그런데 그 링크 안에는,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늘 고민했던 수익화의 한 방향이 담겨 있었다.
이 글은 그날의 클릭 이후, 크몽이라는 플랫폼을 알아가며 깨달은 수익 구조에 대한 이야기다.

1. 그냥 한 번 클릭했을 뿐인데, 크몽이었다

 

 

애드센스 수익 인증 글을 보게 된 건 우연이었다.
캡처된 화면에는 실제 수익 내역이 있었고,
‘이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수익을 냈을까?’
그런 호기심에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던 중, 링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서비스 보러 가기” 같은 문장이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눌러봤다.
처음엔 무슨 쇼핑몰인가 싶었다. 썸네일이 쭉 나열된 그 화면.
그런데 곧 알게 됐다.
이건 제품이 아니라 ‘재능’을 파는 곳이라는 걸.
이름은 ‘크몽’. 그날 처음 들어본 이름이었다.

애드센스 수익 인증과 서비스 보러 가기 버튼

2. 블로그 글쓰기, 이렇게도 팔릴 수 있다고?

 

 

나는 글을 그저 포스팅한다고만 생각했지,
누군가에게 돈 받고 써준다는 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크몽에서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블로그 글쓰기, 후기 작성, 자기소개서 첨삭 같은 서비스가
2~10만 원 단가로 실제 판매되고 있었고,
‘완료 건수’도 적지 않았다.

딱 봐도, 글을 써본 사람이면 할 수 있는 일들.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나랑 상관없는 세계가 아니네?”

3. 크몽에서 블로거가 할 수 있는 일들

하나씩 살펴보니, 블로거 입장에서 가능한 서비스는 의외로 다양했다.

  • 티스토리·워드프레스 블로그 세팅
  • 블로그 글쓰기 대행
  • 후기 작성
  • 키워드 분석 및 SEO 리디자인
  • 블로그 수익화 컨설팅
  • 글쓰기 첨삭 및 강의

지금까지 블로그 하면서 쌓아온 경험들이
그대로 ‘서비스’가 되는 구조였다.

4. 크몽은 어떤 플랫폼인가?

크몽은 재능을 사고파는 마켓이다.
누구나 본인의 경험이나 기술을 서비스로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다.

구분 설명
맞춤형 작업 고객의 요구에 맞춘 글쓰기, 디자인 등
상담·컨설팅 채팅 또는 전화로 노하우 공유
디지털 파일 템플릿, 가이드북, 블로그 양식 등

 

크몽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서비스로 등록할 수 있다.
이 중 ‘문서·글쓰기’, ‘취업·입시’, ‘투잡 노하우’ 같은 항목은 블로거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크몽 카테고리 예시

블로그 글쓰기를 중심으로 서비스 등록을 고민한다면,
‘문서·글쓰기’, ‘투잡 노하우’, ‘전자책’ 형태로도 접근할 수 있다.


크몽의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정가의 약 20%가 수수료로 차감됨
  • 수익은 익월 말 정산, 계좌로 자동 입금
  • 개인도 가능, 사업자 등록 없이 시작 가능
    (단, 연 300만 원 초과 시 종합소득세 대상)

자체 검색 시스템을 통해 고객 유입이 가능하고,
외부 블로그나 SNS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서비스명과 키워드 설정이 초기 노출에 큰 영향을 준다.

5. 비슷한 재능마켓과 비교해보면

플랫폼 특징 블로거 입장
크몽 서비스 등록 자유, 수요 많음 글쓰기 관련 카테고리 활성
탈잉 강의 위주 블로그 강의 가능, 실시간 수업 필요
숨고 요청 기반 견적 글보다는 오프라인 중심
프립 체험형 클래스 블로거보단 체험 강사 중심
오투잡 프리랜서 전문 플랫폼 진입장벽 높고 기업 대상 중심

이 중에서 글쓰기·블로그 기반 서비스에 최적화된 건 크몽이었다.
등록도 쉽고, 실제 유입도 가장 많았다.

6. 나는 아직 시작 안 했지만, 알아두길 잘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도
나는 크몽에 서비스를 등록하진 않았다.
괜히 어설프게 올렸다가 반응이 없으면 자신감만 깎일 것 같기도 해서.

그래도 이런 생각은 들었다.
‘이런 구조도 있구나’
‘언젠가 내 경험을 서비스로 옮겨볼 수도 있겠다’

처음 서비스 등록을 할 때는 포트폴리오가 없어도 괜찮다.
대신, 내가 블로그에서 어떤 글을 써왔는지,
어떤 경험이 있는지를 설명하는 게 신뢰를 주는 데 효과적이다.
후기나 실적이 없는 상태에서는 설명문과 카테고리 구성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7. 마무리하며

물론 이런 플랫폼이 모두에게 잘 맞는 건 아닐 수 있다.
당장 시작할 일은 아닐 수도 있고,
그냥 구경만 하다 마는 사람도 많을 거다.

그래도 블로그를 하고 있다면,
‘이런 구조도 있구나’ 정도는 알아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언젠가 글을 통해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그 시작이 될지도 모르는 링크 하나쯤은
마음에 남겨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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