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감성 글쓰기 플랫폼입니다.
티스토리와 다른 점, 작가 신청 방법, 수익 구조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블로거 입장에서 새롭게 알게 된 브런치의 세계,
궁금하신가요?
새롭게 알게 된 브런치스토리
요즘 블로그를 하면서 댓글 하나에 눈길이 갔다
“혹시 작가세요? 글을 너무 잘 쓰셔서요.
브런치토리에도 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브런치스토리’라는 이름을 그 댓글에서 처음 들었다.
검색을 해보니,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감성 중심의 글쓰기 플랫폼이었다.
조금은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 블로그와는 또 다른 분위기.
그리고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곳이 아니라, ‘
작가 신청’을 통해 승인받아야 글을 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사실 나는 작가도 아니고, 글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컴퓨터로 문서를 깔끔하게 만들거나,
글을 어떤 정해진 폼에 맞춰 작성하는 걸 잘 못한다.
사진 넣고, 표 만들고, 구성에 따라 나누어 쓰는 그런 전문가 느낌의 글도 어렵다.
그래서 나는 그냥 두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일상을 적는다.
어쩌면 그게 지금까지 내가 블로그를 쓸 수 있었던 방식이고,
누군가에게는 그게 진심으로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자, 여기서 내가 직접 알아본 브런치스토리는 이렇다.
1. 브런치스토리는 어떤 곳인가?
브런치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글쓰기 플랫폼이다.
누구나 가입해서 글을 쓸 수 있는 기존 블로그 서비스와는 달리,
브런치는 작가 신청을 통해 승인을 받은 사람만 글을 발행할 수 있다.
글의 형식보다는 내용의 깊이와 감성, 문학성을 중요하게 본다.
카테고리는 다양하다.
에세이, 시사, 인문, 여행, 요리, 테크 등 주제가 자유롭고,
각 글을 ‘브런치북’이라는 디지털 책 형식으로 묶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런치북은 하나의 독립된 콘텐츠로 활용 가능하고,
실제 종이책 출간 기회도 생긴다.
2. 티스토리와 다른 점은?
가장 큰 차이는 글을 바라보는 태도와 목적이다.
티스토리는 자유로운 형식이 장점이다.
광고, 리뷰, 정보성 글, 일기, 쿠팡파트너스 링크 등 활용 방식이 무궁무진하다.
수익화가 핵심 목적이 되는 경우도 많다.
반면, 브런치는 광고나 링크 삽입이 금지되어 있고,
‘읽는 글’보다 ‘느끼는 글’에 집중하는 구조다.
글을 많이 쓰는 것보다,
하나의 글을 어떻게 깊이 있게 쓰는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에디터가 승인해주는 방식 자체도, ‘
작가’라는 정체성을 존중하는 플랫폼 분위기 때문인 듯하다.
3. 작가 신청은 어떻게 하나?
브런치 홈페이지에서 작가 신청 버튼을 누르면
‘작가 소개’와 ‘샘플 글 제출’ 페이지가 나온다.
보통 2~3편 정도의 글을 제출해야 하며,
단순 일상기록보다는 주제가 분명하고 완성도 있는 글이 유리하다.
자기소개도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왜 글을 쓰고 싶은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를 중심으로 써야 한다.
승인은 수일 내에 메일로 통보되며,
승인 기준은 공개되지 않지만,
진정성과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승인 후에는 브런치 작가로 활동할 수 있고,
글을 연재하거나 브런치북으로 묶을 수 있다.
4. 수익은 어떻게 나나?
브런치는 직접적인 광고 수익은 없다.
하지만 대신 글을 통해 확장되는 간접 수익 기회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출판 제안이다.
브런치북을 통해 종이책으로 출간한 사례가 꽤 많고,
브런치 글을 보고 강연 요청이나
칼럼 제안을 받은 작가들도 있다.
또, 에디터 추천에 올라가면
카카오톡 채널이나 카카오 뷰 등에 소개되기도 한다.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딩 수단이 되면서
외부 협업 제안, SNS 팔로워 증가,
작가로서의 기회 확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지금 나는 단지 블로그 안에서 글을 쓰고 있을 뿐이지만,
브런치라는 공간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나도 언젠가는 뭔가 조금씩 더 넓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물론 지금은 아직 어색하고 낯설다.
내가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지금 쓰는 글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런 플랫폼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안에서 나도 언젠가 나만의 방식으로 도전해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거다.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더 많은 글을 쓰고,
더 많이 배우고,
나만의 글쓰기 감각을 계속 쌓아가야겠지.
조금은 낯설지만,
한 걸음씩, 천천히 확장해볼 생각이다.
브런치든, 티스토리든, 결국 내가 쓰는 글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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